삼성전자, 1개월만에 7만원대로 주가 하락...기관·외국인 순매도

이성민 기자 2021-06-21 17:20:13
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600원(-0.75%) 내린 7만9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가 7만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7일(7만9천600원)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4% 하락하는 등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3천40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국내 증시 종목 중 가장 많은 순매도 규모였다.

기관도 종목 중 가장 많은 2천62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투자자의 경우 6월 이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이 삼성전자다. 6월 이후 기관 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 7127억5000만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6천84억원을 순매수했다. 올해 개인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23조9천287억원에 달한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