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전기요금 동결에 주가 급락..."실적 부담 커질 것"

김보람 기자 2021-06-21 15:50:58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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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김보람 기자] 정부와 한국전력의 3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한전 주가가 21일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은 전 거래일보다 6.88% 떨어진 2만5천50원에 마감했다.

한전은 이날 7∼9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동일한 kWh당 -3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반영하면 연료비 조정단가는 kWh당 0.0원으로, 2분기(-3원)보다 3.0원이 올라야 하지만 이를 반영하지 않아 한전의 실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보람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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