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기업 유치 협약 체결
2024-05-20
[스마트에프엔=신석우 기자] 전남 완도군은 자연 재해 및 양식 어업 활동 중 발생되는 폐스티로폼 처리를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친환경 소각기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완도군은 지리적 특성 상 각 읍면 항포구 및 선착장 등에 산재해 있는 폐스티로폼을 업체에 위탁해 처리해왔다. 그러나 폐스티로폼 발생 대비 처리량이 매년 누적돼 2차 피해 및 해양 경관 저해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친환경 소각기를 도입하게 됐다.
군은 노화읍에 폐스티로폼 친환경 소각기를 설치했으며 다음달 중 정상 운영을 위해 시험 가동 및 설비·제어 시스템 등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군은 환경부가 설정한 대기환경 오염 물질 배출 기준을 갖추기 위해 네 차례 설비·보완 과정을 거쳐 환경부로부터 지난달 말 최종 합격 승인을 통보받았다.
군 관계자는 "금일읍에도 친환경 소각기를 추가 설치해 폐스티로폼과 폐로프,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해안가, 항포구 등 정화활동 및 해양환경 및 오염 행위 감시·계도를 위해 12개 읍면에 36명의 바다환경 지킴이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석우 기자 ssw2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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