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전남 해양수산과학원과 '우량종자 주꾸미' 방류

모사마을 해역, 어업인 선호 품종 250만 마리
신석우 기자 2021-07-05 11:21:31
전남 진도군은 5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진도지원 관계자 및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군면 모사리 일원 해역에 주꾸미를 방류했다. 사진=진도군청
전남 진도군은 5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진도지원 관계자 및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군면 모사리 일원 해역에 주꾸미를 방류했다. 사진=진도군청


[스마트에프엔=신석우 기자] 전남 진도군은 5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진도지원 관계자 및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군면 모사리 일원 해역에 주꾸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 지역은 주꾸미의 생육에 적합한 염분·수온·먹이사슬 등의 해역 특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가 주꾸미 종자의 이송부터 방류까지를 직접 수행했다.

이번에 방류한 주꾸미 종자는 어업인 대다수가 선호하고 있는 고가의 인기 품종으로 어업인들의 고소득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쫄깃하고 감칠맛이 도는 주꾸미는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며,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과 불포화지방산인 DHA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진도군 모사마을 어촌계 관계자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깨끗한 모사 해변과 자연환경 복원을 통해 찾고 싶고 살기 좋은 모사 마을을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신석우 기자 ssw2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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