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절세⑦] 절세에 유리한 ‘만능통장’ ISA

나정현 기자 2021-07-13 14:35:18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계좌)를 이용하면 손쉽게 절세를 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정부는 서민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ISA계좌를 출시했다. ISA란 1개의 계좌에 △국내주식 △펀드 △ELS △리츠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넣어 투자할 수 있고 세금 혜택도 있기 때문에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비과세 상품이다.

ISA의 경우 이자와 배당소득 등에 대한 손익통산 후 순이익 2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고 2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 9.9%의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다만 △직전 과세기간의 급여액이 5천만원 이하 △직전 과세기간의 종합소득금액이 3천500만원 이하 △농어민의 경우 비과세 한도가 400만원까지 늘어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ISA는 ‘서민형 만능통장’이라고 불린다.

가입 대상은 기존 사업 또는 근로소득이 있는 사람, 농어민에서 올해부터 19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가입 대상자로 바뀌면서 간소화 됐다.

가입 한도는 매년 2천만원 한도로 납입 가능하며 5년간 최대 1억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반면 기존 재형저축이나 소득공제 장기펀드에 가입한 경우 연간 한도가 통합관리 된다.

한편 ISA계좌를 이용한 소득 금액 계산 및 원천징수 계산일은 계약해지일이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