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주니어 보드’ 운영···젊은 직원과 소통 강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군정 운영 반영
신석우 기자 2021-07-19 11:20:03
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청
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청


[스마트에프엔=신석우 기자] 전남 완도군은 19일, 조직문화 개선과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해 젊은 직원 중심으로 진행되는 ‘혁신 주니어 보드’를 8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니어 보드(Junior board)’는 참신한 의견과 젊은 시각을 반영하여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와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 모임이다. 완도군은 각 부서 추천을 받아 1980~1990년대생 젊은 직원 20여 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주니어 보드는 앞으로 월 1회 정기적인 모임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군은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가감 없는 의견 제시를 위해 제안자를 기록에 남기지 않고, 대표가 취합해 총무과에 의견을 전달하며, 제안 의견에 대해 전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니어 보드는 열린 소통을 주도하는 주체”라며 “생생한 현장 정보와 여론을 가감 없이 전달하는 것으로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신우철 군수는 “세대 간 소통 단절은 변화와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며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활력 있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신석우 기자 ssw2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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