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이학연 대표 “글로벌 넘버원 기업될 것”

나정현 기자 2021-07-30 11:37:22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이사.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이사.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철강 소재 기업 아주스틸은 코스피 상장에 앞서 3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계획과 비전 등을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아주스틸은 가전용 컬러강판 개발 및 제조 전문 기업이며 컬러강판 소재는 생활가전, 건축자재, 자동차 부품, 태양광 설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된다. 특히 최근 가전산업 부분에서 칼라강판이 각광받고 있으며 프리미엄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부분의 가전 제품에 적용되고 있어 사용범위가 확장되는 추세다.

아주스틸 이학연 대표는 “최근 컬러 강판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요구 물량의 90% 정도만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에 설비 증설을 통해 하반기부터 수요에 대응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전제품뿐 아니라 건축자재, 엘리베이터 내장소재 등 건축 산업에서의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이며 전기차 시장 또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면서 아주스틸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주스틸의 핵심 경쟁력으로는 컬러강판 소재 개발부터 제품 생산까지 필요한 기술 및 제조설비를 모두 내재화했다는 점이다. 또한 높은 코팅기술과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 설비를 통해 국내 가전 대표 기업들을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주스틸의 총 공모주식 수는 693만7500주이며 주당 공모가액은 1만2700원~1만5100원이다. 오는 8월 2~3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8월 9일~10일 일반청약을 거쳐 8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아주스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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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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