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중순 국민지원금 가이드라인 발표”

[스마트에프엔=나정현 기자] 정부는 이달 중순 국민 약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국민지원금 시행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서면 브리핑에서 “지원금 지급 세부 기준과 사용처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세부 시행 계획안을 오는 8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국민 88%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소득자와 임대소득자를 별도의 소득원으로 보고 맞벌이 가구로 인정할 것인지 등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국민지원금 지급 시점도 확정되지 않았다.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대면소비가 활성화 되면 코로나19 확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이에 정부는 지급 날짜 선정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한편 저소득층에 지급하는 1인당 10만원의 추가 재난지원금은 오는 24일 급여 계좌를 통해 현금 지급이 시작된다.



나정현 기자 oscarn@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