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2분기 영업익 166억원…전년동기比 189%↑

김보람 기자 2021-08-17 23:35:36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스마트에프엔=김보람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6억2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987억4천만원으로 112.8%, 순이익은 132억3천만원으로 239.9% 각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천842억9천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262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159.2%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케미컬 의약품(화학합성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전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케미컬 의약품 부문에서는 간장용제 '고덱스캡슐'이 올해 2분기에만 1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등 3종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보람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