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조성 본격화

2차년도 사업 착수, 금일·생일·청산·금당도에 섬 비경 감상 코스 조성
신석우 기자 2021-08-23 11:13:50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2차년도 사업 구간. 사진=완도군청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2차년도 사업 구간. 사진=완도군청


[스마트에프엔=신석우 기자] 전남 완도군은 23일, 타 지역과 차별화된 완도만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조성을 위해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해 오는 2022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완도읍·군외면·신지면·고금면·약산면에 1차 년도 사업으로 58.6㎞를 조성했다.

올해 2차 년도 사업으로 금일읍·생일면·청산면·금당면에 113.5㎞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다음해에는 노화읍·보길면·소안면에 48.1㎞를 조성해 총 220.2㎞의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2차 년도 사업은 금일 명사십리 해변·생일 금곡 해변·청산 슬로길·금당팔경 등 완도 섬만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군은 편의시설을 보완해 이용객들에게 완도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최적의 트레킹 코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은재 환경산림과장은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를 조성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우리 완도가 해양·산림치유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석우 기자 ssw2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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