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단 선임

곽민규 기자 2021-10-14 14:08:39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스마트에프엔=곽민규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으로 선임됐다.

포스코그룹은 세계철강협회 연례회의에서 최정우 회장, 사쟌 진달 인도 JSW 회장, 우용 중국 하북강철집단 부회장이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으로 구성되는데 임기는 3년이다. 최 회장은 내년 10월 총회까지 1년간 부회장직을 수행한 후 1년 동안 회장직을 맡는다. 나머지 1년은 다시 부회장직을 수행한다.

최 회장은 지난 6일 업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논의하는 'HyIS 포럼(Hydrog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을 성공적으로 주최하는 등 세계 철강업계의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역대 포스코 회장 중 김만제 전 회장(1996년), 이구택 전 회장(2007년), 정준양 전 회장(2013년) 등이 세계철강협회 회장을 맡은 바 있으며, 권오준 전 회장은 2017년 부회장을 역임했다.



곽민규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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