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위드 코로나 대응 내년 경영전략 수립 박차

곽민규 기자 2021-10-20 17:33:50
SK 서린빌딩 /사진=연합
SK 서린빌딩 /사진=연합


[스마트에프엔=곽민규 기자] SK그룹 회장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내년 경영 전략 수립에 본격 나섰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부터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1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세미나는 6월 확대경영회의, 8월 이천포럼과 함께 매년 열리는 SK 연례 행사다.

이번 세미나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세미나에서는 SK그룹의 위드 코로나 전략과 함께 신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파이낸셜스토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마치고 이달 말 미국 출장길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배터리 관련 합작공장 점검 등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곽민규 기자 industry@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