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조직문화 혁신 위해 '스마트 회의' 도입

전자문서 활용해 디지털 혁신·친환경 실현
정철원 기자 2021-11-08 15:06:00
이상익 함평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8일 오전 태블릿PC와 전자문서를 활용한 ‘종이문서 없는 스마트 회의’로 주간업무보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이상익 함평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8일 오전 태블릿PC와 전자문서를 활용한 ‘종이문서 없는 스마트 회의’로 주간업무보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스마트에프엔=정철원 기자] 전남 함평군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에 동참하기 위한 ‘종이문서 없는 스마트회의’를 도입하고 8일부터 주간업무보고 회의부터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를 실시했다.

함평군은 태블릿PC와 전자문서를 활용해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스마트행정을 구현하고 사무실 내 불필요한 출력용지 사용을 줄여 친환경 실현에 앞장선다는 복안이다. 회의에 앞서 주관부서가 이메일로 전자문서를 배포하고 참석자는 사전에 전자파일을 검토한 후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매주 개최하는 주간업무보고 회의, 코로나19 영상회의 등을 위해 출력한 후 대부분 폐기되는 종이문서를 대폭 줄이고 종이인쇄물 출력으로 인한 시간과 자원을 절감, 조직문화 혁신을 이룰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는 예산 절감은 물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등 환경보호를 위해 도입했다”며 “간부공무원부터 솔선하여 참여하고 점차 외부 위원이 참석하는 회의에도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철원 기자 sio55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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