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2 CES 온·오프라인 참가...AR·VR 활용 체험공간 운영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LG전자는 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CES)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전 CES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참가한다고 LG 측은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 부스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제품을 체험하고 볼거리를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관람객은 부스 곳곳에 설치된 뷰 포인트(View Point)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 LG 올레드 TV,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식물생활가전 틔운(tiiun) 등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을 비롯해 이전 CES에서 선보였던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LG전자는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부스에도 관람객들이 스마트 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온라인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정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이전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이번 CES에서 전 세계 관람객들이 LG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마음껏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