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내 갤러리 '청년 예술가 작품 전시회' 개최

구초희 기자 2021-12-13 13:58:28
SK하이닉스 사내 갤러리에 전시회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사내 갤러리에 전시회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SK하이닉스가 청년 예술가와 손잡고 ‘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자신의 작품을 보여줄 기회를 찾지 못한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하이닉스는 이달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내 갤러리인 ‘Gallery H’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시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전시작 선정을 위해 평면 장르를 불문하고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작품성이 뛰어난 10명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 주제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세상’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바라보는 기후위기와 극복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작품 속에 담았다.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공모전에 참가한 청년 예술가는 120명으로 1차 심사를 거친 뒤 미술학과 교수진 등의 전문 심사위원단의 2차 심사를 통해 10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예술가에게는 인당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공모전 및 전시회를 담당한 김동미 TL(SV전략)은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문제를 다룰 때 일반적으로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각심을 갖게 한다”며 “SK하이닉스에서 기획한 공모전 및 전시회는 기후변화를 극복했을 때의 미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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