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 의료진·공무원에 '커피트럭'으로 감사의 뜻 전해

보건소와 군청 방문해 커피 1천여 잔 무료 제공
정철원 기자 2021-12-27 10:15:14
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가 영광군청 직원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트럭을 운영했다. 사진=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
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가 영광군청 직원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트럭을 운영했다. 사진=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
[스마트에프엔=정철원 기자] 전남 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영광군청 직원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트럭'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료 커피 트럭‘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영광보건소 의료진과 2021년 한 해 동안 수고한 영광군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협회는 이날 보건소와 군청을 찾아 주차장에 커피 트럭을 설치하고 ‘한 해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 앞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커피 1,0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영광교육지원청과 군청을 찾은 민원인 등에게도 따뜻한 커피를 나누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뜻밖의 이벤트를 기획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그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한 영광‘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민 영광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우리가 오히려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이웃들의 삶이 더욱 따뜻해지길 바라고 하루빨리 의료진분들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기자 jc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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