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 생산라인 축소…코로나19 봉쇄 영향

구초희 기자 2021-12-29 10:54:24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스마트에프엔=구초희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의 생산 라인을 축소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중국 시안 반도체 사업장 생산 라인의 탄력적 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회사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축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생산라인 연계를 포함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시안성 봉쇄조치 후 비상 체제에 돌입해 최대한 생산 인력을 투입해 정상 가동해 왔다.



구초희 기자 9chohee@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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