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정신장애인 지원 위문 꾸러미 전달

재가 및 입원치료 정신장애인 110명 대상
정철원 기자 2022-01-28 13:37:33
27일 재가 정신장애인에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함평군
27일 재가 정신장애인에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함평군
[스마트에프엔=정철원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 27일까지 5일 간 코로나19로 가족면회가 제한되는 등 사회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재가 및 입원치료 정신장애인 110명을 위한 설맞이 위문 사업을 추진했다.

함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정신장애인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스크, 양말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준비해 전달했다.

또한 위문품 전달과 함께 약물증상관리, 정신건강실태 조사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장애인에게는 전문의 상담, 1:1 사례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정신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 코로나19로 불안, 우울증 등을 겪는 주민들의 심리회복 지원에 나선다.



정철원 기자 sio5555@daum.net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