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4%기록…석유류 31.2%↑

박지성 기자 2022-04-05 11:05:56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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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박지성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류 상승세가 한층 더 가팔라졌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석유류의 물가 기여도는 2월 0.79%포인트에서 3월 1.32%포인트로 0.53%포인트 확대됐다.

석유류는 31.2%, 휘발유 27.4%, 경유 37.9%, 자동차용 LPG 20.4%로 일제히 상승하면서 지난달 19.4%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석유류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35.5%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이전에 석유류 상승률이 30%대를 웃돈 것은 지난 2008년 7월 35.5%이 마지막이다.

전기·가스·수도는 2.9% 올라 전월과 상승률이 같았다.

한편,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 서비스가 물가 상승을 주도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12월 4.2% 이후 10년 3개월만이다.

9.0% 상승한 빵을 비롯해 가공식품도 6.4% 올랐으며 외식은 6.6%가 상승했다. 공동주택 관리비 4.0% 등 외식 외 개인 서비스도 2.9% 상승했으며 집세는 2.0% 상승, 전기·가스·수도는 2.9% 올랐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는 5.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성 기자 capta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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