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민주당 175석 '압도적 과반', 국힘 108석 '참패'…尹 정부 대대적 쇄신 요구 직면
2024-04-11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6.1 지방선거 투표가 전국 1만 4천여 곳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지역의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일이 발생했다.
영등포본동에 거주하는 70대 주민 김 모 씨는 오후 3~4시께 지방선거 투표를 하기 위해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으나 벌써 누군가 본인의 이름으로 투표한 뒤였다.
김씨의 선거인명부에는 다른 사람의 서명이 되어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김씨는 “나는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고 선거 관계자에게 재차 확인을 요청을 했지만 “CCTV 확인을 해 봐야 한다”라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아무런 조치도 없고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없던 김씨는 결국 자신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지 못하고 선관위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영등포구 선관위 관계자는 "현 상황에 대해 보고는 받았지만 아직 정확한 사항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내용을 알 수가 없어 구체적인 답변이 힘들다"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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