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코레일과 손잡고 1박 2일 아트투어 운영

이경식 기자 2022-11-10 15:26:41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담양 관광지 다미담예술구·LP음악충전소·해동문화예술촌·딜라이트 담양. 사진=담양군

[스마트에프엔=이경식 기자] 전남 담양군은 11월 한 달 간 코레일 광주여행센터와 함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새로운 문화예술 관광상품인 ‘담양아트투어’ 1박 2일 상품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담양 아트투어는 코레일 열차를 타고 광주 송정역에서 내리면 렌터카를 타고 담양으로 이동하여 담양의 다양한 복합문화공간과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이색 관광상품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운영하는 아트투어는 딜라이트 담양, 다미담예술구, 담양LP음악충전소, 해동문화예술촌, 죽녹원, 창평슬로시티 등 담양의 유명관광지에 더해 새로운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도록 구성됐다.

‘딜라이트 담양’은 제주도, 여수 등 주요 관광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대나무 숲, 용소 폭포, 메타세쿼이아랜드 등 담양을 소재로 한 11개의 미디어아트 전시관과 카페가 있는 담양의 새로운 명소다.

‘담양 LP음악충전소’는 광주MBC가 소장한 오리지널 LP 1만3000여 장과 CD 5000장 등의 전시와 다양한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음악의 변천사를 살펴 볼 수 있는 공간과 직접 LP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담주 다미담 예술구’는 지역의 역사적 공간을 재현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이며 ‘해동문화예술촌’은 옛 주조장을 지역문화 활동가와 함께 조성한 창의성, 공공성을 갖춘 문화복합공간으로서 전시와 공연이 활발히 열리고 있다.

담양아트투어 최소 이용 인원은 2인 이상으로 1인 기준 참가비는 용산역 출발 6만6800원이며 열차별 할인율, 승차역에 따라 여행경비는 달라진다. 상품에는 KTX 왕복열차비, 숙박비(1박), 딜라이트 담양 관람권 1매가 포함돼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경식 기자 l2k2s2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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