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7도 강추위...내일부터 눈

주서영 기자 2022-12-16 09:14:29
올겨울 한파로 서울 명동 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위를 견디며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에 이르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내일(17일)은 새벽부터 전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날씨는 경기내륙과 강원, 충북, 경북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추위가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또 “내일 새벽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다”며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내륙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전망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4도, 춘천 -13도, 강릉 -4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0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6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6도다.

동해 중부 안쪽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는 오전까지,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는 늦은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물결은 2~4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