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검암B3BL 공공지원민간임대 민간사업자 공모

주성남 기자 2022-12-18 19:39:47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인천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B3BL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일반 분양주택 수준의 품질 좋은 주택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이다. 검암 B3BL 임대료는 일반공급은 시세 대비 95%, 특별공급은 80% 이하 수준이다.

특별공급(전체 공급물량의 20% 이상)은 무주택자로서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내 청년․신혼부부․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 일반공급(전체 공급물량의 80% 이하)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 주택은 ‘사전에 확정된 분양전환가격’으로 임대의무기간(10년) 종료 후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하고 개발이익을 사업자와 임차인이 공유하며 협력적 소비와 공유경제에 기반한 주거서비스를 통해 주택을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가치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을 조성한다.

iH는 이미 2021년 검단 AA27, AA30 BL, 2022년 영종 A65블록에 대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민간임대 주택사업을 이미 시행 중에 있다.

iH 관계자는 “내년 3월 B3BL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되면 제안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출자 내부절차 이행, 기금출자 심사,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를 거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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