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메이커 스페이스 프로그램’ 운영

김승열 기자 2022-12-28 15:45:24
소외계층에 지축종합복지관과 협업해 찾아가는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은 고양시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5일과 7일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찾아가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공간이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고양시 대표 청년 창업보육공간인 28청춘창업소 내에 위치해 일반 시민은 물론 예비창업가들의 시제품 제작, 콘텐츠 촬영 등에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진흥원은 사회적 환원을 목적으로 소외계층에게 창작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메이커 스페이스’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고양산업진흥원이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 고양산업진흥원

‘찾아가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5일에는 독거노인 6인에게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냄비받침 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7일에는 발달장애아동 및 부모 12명에게 3D펜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 제작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진흥원 담당자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이번 달 9일 기준 약 650건의 이용객이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활발한 이용에도 불구하고 메이커 문화가 낯선 소외된 이웃들에게 체험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열 기자 hanmi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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