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장기 침체 터널 뚫고 재도약 성공
2022-04-01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30일 4448억원 규모의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50개동 414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전용면적은 39㎡~114㎡로 구성된다.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총도급비는 8897억원이며 두산건설(50%)과 한신공영(30%), 일성건설(20%)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지는 사직초, 청주여중이 도보권 내에 위치한다. 충북대, 중앙도서관과 무심천, 사직2공원 및 청주종합운동장, 청주시립 미술관 등이 인접해 있다.
두산건설은 이번 사업 외에도 약 2500가구 규모의 청주사모1구역 시공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사모1구역 및 2구역이 모두 입주하게 되면 약 6600가구의 대규모 위브단지가 형성된다.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은 실 착공 후 38개월 뒤로 예정됐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말 1128억 원 규모의 수원영화아파트 재개발사업과 2280억원 규모의 대구평리2 재개발사업도 체결했다. 12월말 3건의 계약 체결 금액은 총 7856억원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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