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2%대 상승 '6만전자' 복귀…현대차도 강세

최형호 기자 2023-01-09 10:06:47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삼성전자가 9일 2%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주가가 모처럼 6만원을 웃돌았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20% 오른 6만30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었다.

사진=현대차그룹 

삼성전자가 6만원을 넘어선 것은 장중 기준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시장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는 오히려 메모리 반도체 감산 기대감을 부추겨 주가가 상승했다.

현대차는 또한 오름세다. 이날 10시 2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2.19%(3500원) 오른 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376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7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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