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대, 제페토 월드에 ‘배화 K-컬쳐 가든’ 오픈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문화관광산업연구원은 지난달30일 제페토 월드에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배화 K-컬쳐 가든’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배화 K-컬쳐 가든’은 전통 관례의 하나인 성년례를 가상세계에서 체험하는 공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개개인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자신의 아바타가 관례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과거의 성년례를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전통 문화를 즐기고 체험함으로써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누적 이용자 수가 3억명이 넘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오픈한 ‘배화 K-컬쳐 가든’은 교내 재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 해외 이용자들도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배화 K-컬쳐 가든’은 젭(ZEP_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동해 배화여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기획전시, 교내 행사들을 외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배화 K-컬쳐 가든’은 점차 다양해지는 교육 수요자들의 요구에 맞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확대를 통해 대학의 인지도 향상과 K-컬쳐 관련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자리매김함으로써 제페토를 즐기는 미래의 교육자원 확보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배화 K-컬쳐 가든’은 성년례 의복 전시와 성년례(관례, 계례, 초례, 자례) 체험관이 있는 건물과 아바타가 직접 선택한 옷을 입고 사진 촬영할 수 있는 연못, 성년례 의복을 체험할 수 있는 등신대, 월드 지도로 구성된 앞마당으로 구성됐다.

배화여대에서 기획·운영하는 교육, 전시 및 봉사 프로그램 등을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 ZEPUS에서 상호 교류할 수 있도록 구축해 배화여대를 온라인 상에서 방문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