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FN리츠 증권신고서 제출…4월초 상장 예정

최형호 기자 2023-02-13 09:55:10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삼성금융그룹의 공모상장 리츠(REITs) 삼성FN리츠(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삼성FN리츠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의 100% 자회사인 삼성SRA자산운용(자산관리회사)이 운영하는 영속형 리츠이며 1월, 4월, 7월, 10월 결산을 통한 분기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공개(IPO)의 공동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삼성FN리츠는 강남권 업무지구 우량 오피스인 '대치타워'와 시청역 인근 '에스원빌딩'을 보유해 자산 및 임대차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또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삼성화재가 보유한 다수 오피스에 대한 우선매수협상권을 확보했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FN리츠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역량을 담은 첫 공모 리츠로 자산 매입 경쟁력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외 부동산투자시장 내 신규 자산 발굴 및 확보를 통해 끊임없는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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