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루머’에 뿔난 동물 훈련사 강형욱, SNS서 "나 아냐"…검색량은?

20일 하루 검색량, 전월 평균치 약 25배↑
주서영 기자 2023-02-21 16:23:01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나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미지=TDI (티디아이)

 
21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에 따르면 지난 20일 ‘강형욱’ 검색량이 약 5만1,00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한 달간 일 평균 검색량(약 2,000건)의 약 25배가 넘는 수치다.

검색량의 성비를 살펴보면 남성 39%, 여성이 61%로 여성이 약 1.5배 이상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30대가 2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는 원치 않은 대중의 관심을 잠재우기 위해 “오늘 아침부터 주변 분들께 연락 엄청 받았다”며 “이상한 것이 자꾸 퍼져서 인스타를 올린다”라는 글과 함께 동생과 주고받은 메신저 내용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올렸다.

이어 자신을 성추행 혐의의 주인공으로 지목하며 온라인상에 글을 올린 이들을 향해 “그놈(성추행범)도 나쁜데 저런 거 만드는 놈도 나빠요!”라고 말했다.

강형욱이 게시물에는 그의 동생이 “물어봐서 미안해. 아니지?”라고 질문하며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기사를 봤는데 블로그 같은 데서 형(강형욱)의 사진을 모자이크 해서 뿌리고 있다”고 보낸 메신저 내용이 첨부됐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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