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석사과정 이경태 학생,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동상

모바일 AI 애플리케이션 품질 최적화 연구 수상
모바일 기기 에너지 효율 증대·연산 처리 속도 향상·실시간성
주성남 기자 2023-02-22 11:06:07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에서 인공지능 전공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이경태 씨(지도교수 김영진)가 최근 제29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인하대 이경태 학생(오른쪽)이 지도교수인 김영진 교수(왼쪽)와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이 씨는 ‘모바일 AI 애플리케이션 품질 최적화 연구’로 상을 받았다. 그의 수상논문은 ‘엣지 활용 모바일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적응형 DNN 모델 파티션 기법’이다.

그는 모바일 기기에서 자율주행이나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인공지능 학습모델에 기반한 차세대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을 제안했다. 학습모델을 실시간으로 분할 연산하는 방법이다. 이는 모바일 기기의 에너지 효율, 실시간성, 연산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삼성전자가 과학기술 분야 우수한 신진 과학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994년 만든 상이다. 대학교와 고등학교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 부문은 매년 총 10개 분과에서 금·은·동·장려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 씨는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장학생이면서 BK21 플러스 인공지능교육연구단·회상인공지능연구소 소속이다. 그동안 김영진 전자공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아 모바일·엣지·클라우드 컴퓨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알고리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왔다.

이 씨는 “지도해주신 김영진 교수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실전형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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