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근길 '쌀쌀'..."외투 챙기세요"

황성완 기자 2023-03-24 09:02:22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24일 아침과 낮 기온은 다소 떨어져 전날보다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도 나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은 어제보다 5~8도가량 낮겠으며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과는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북부와 동부 지역,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권내륙은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내려가 추위가 예상된다.
24일 출근길 광화문 거리 /사진=황성완 기자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4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3도 △수원 17도 △춘천 18도 △강릉 12도 △대전 18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이날 오전까지는 남해안에, 아침부터 오는 25일 오전까지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또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남권 역시 빗방울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이 5㎜ 미만, 제주도가 5~10㎜, 강원 영동과 전남권, 그리고 경남권은 0.1㎜ 미만이다.

지난 21일부터 22일 사이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현재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과 일부 강원동해안에는 황사가 관측된다. 이에 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에는 수도권과 충남, 전북 지역이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이외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라권, 충청권, 제주 지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되나 경상권은 '나쁨' 수준이 관측된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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