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톤스 속초, ‘체스터톤스 호텔’ 앱 통해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

셀프 체크인, 체크아웃: 원하는 객실 배정부터 체크아웃까지
스마트 오더: 전화 연결없이 터치 한 번에 주문 가능
주성남 기자 2023-04-12 14:45:14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복합 문화 호텔’ 체스터톤스 속초가 코로나19 속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호텔 모바일 앱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체스터톤스 호텔


체스터톤스 속초를 운영하는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대표 신유섭)는 스마트 호텔 통합 플랫폼 ‘두왓(Dowhat)’과 손을 잡고 체스터톤스 속초에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이달 1일부터 도입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체스터톤스 속초 고객들은 ’체스터톤스 호텔’ 앱을 통해 모바일에서 비대면 셀프 체크인·체크아웃은 물론 수건, 어메니티와 같은 비품 요청, 시설관리 요청, 불편사항 실시간 접수 및 해결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블루투스를 통한 모바일 키로 편리하게 호텔 생활을 즐길 수 있고 동숙자에게 키 셰어까지 가능하다.

‘체스터톤스 호텔’ 앱은 5개 언어 번역 AI(인공지능) 서비스 연동으로 외국인 고객도 불편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주변 관광지 및 맛집 소개와 호텔 시설 안내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앱을 다운로드 받는 모든 고객들에게 해당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 무료 입장 쿠폰부터 할인쿠폰, 지역 제휴시설 할인쿠폰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이번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향후 체스터톤스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총망라하는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2021년도부터 운영 중인 생활숙박시설 운영정보 공개시스템 올인 쉐어드 정보시스템(All-in Shared Information System)과도 연동할 계획이다.

또한 체스터톤스 속초 외에도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위탁 운영을 맡는 모든 호텔들에도 서비스를 적용하여 통합 예약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다른 산업군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디지털 전환 플랫폼 서비스와도 연계해 보다 나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호텔 업계는 지금껏 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돼 온 만큼 서비스 품질 저하에 대한 우려로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입을 주저해왔으나 3년간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디지털로의 전환이 불가피하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전 국가적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 들어서면서 여행과 호텔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반해 이를 감당할 인력이 부족한 점도 디지털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데 한몫을 했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선제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피로도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간편한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신유섭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 대표는 “이번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트렌드와 효율적인 인력 운용의 필요성에 따라 도입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이라며 “체스터톤스 속초를 시작으로 전 사업장에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숙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향후 오픈 예정인 팝아트 컨셉의 관리형 세컨하우스 ‘르부르 낙산 바이 체스터톤스’와 살롱문화를 표방하는 장기투숙형 레지던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등의 위탁운영도 확정한 상태다. 그 외 대천과 이천, 인천, 목포 등에서도 추가적으로 생활숙박시설의 위탁운영을 논의 중이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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