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가니 다시 온 ‘미세먼지’…검색량 지난해 4배↑

4월 6~12일 ‘미세먼지’ 검색량 233만 8,000건
주성남 기자 2023-04-14 14:14:54
[스마트에프엔=주성남 기자] 코로나19가 잠잠해지니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따뜻한 봄 날씨에 대기의 흐름이 정체되면서 육안으로 보기에도 뿌연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TDI 제공


14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가 자사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세먼지’는 84만 건 검색됐다.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에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전국 기준)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날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77㎍/㎥로 국내 대기환경 기준인 100㎍/㎥(24시간 평균)의 2.5배 이상 올랐다. 종전의 올해 일평균 농도 최고치는 지난 1월 7일 125㎍/㎥다.

최근 일주일(4/6~4/12) 간의 ‘미세먼지’ 검색량은 233만 8,000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57만 2,000건보다 약 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4월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던 날은 27일로 평균 미세먼지 농도(서울 기준)은 145㎍/㎥ 수준이었다.

주성남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