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매출 1조 1526억원…“사상 최대 실적”
2022-07-28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1조 1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으며 순이익은 568억원으로 66.8%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자동차 시장을 제외한 건설과 산업기계 등 주요 수요 산업의 업황이 둔화해 매출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며 “주요 수요산업의 성장 둔화 속에서 자회사들의 수익성 중심 영업전략을 통해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및 금융 불안 등에 따른 소비와 투자 부진으로 글로벌 및 국내 경기 하방압력이 강해지는 추세라고 내다봤다.
특히 철스크랩, 니켈 등 원부재료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불안에 따른 가격 변동성 확대와 원유 및 전력비 인상 등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 주요국의 경기 부양 노력,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등 긍정적인 특수강 사업여건 조성이 기대된다”며 “에너지 비용 및 원부재료 가격 변동을 판매 단가에 적극 반영하고 철저한 원가절감으로 이익 상승 추세 이어가도록 전사 전문 역량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수익성 중심의 영업정책과 항공우주·원자력·수소 등 신성장 동력 관련 사업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안전보건 솔루션 기술투자 확대, 안전문화 확립 등을 통한 안정적 생산환경 조성 및 지속성장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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