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용산서 EU 지도부와 정상회담…핵심 협력방안 논의

우크라 지원 방안·3대 핵심 협력·북한 핵·미사일 대응 등
신종모 기자 2023-05-22 09:36:03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유럽연합(EU) 지도부와 만나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이사회)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후 공동 기자회견과 공식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대통령 집무실에서 로이터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U 현 지도부가 동시에 방한하는 것으로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앞서 이들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이날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비롯해 그린, 보건, 디지털 등 3대 핵심 협력 분야로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북한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조 등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한·캐나다 정상회담으로 시작해 G7 정상회의 참석, 한 한일, 한미일, 한·우크라이나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이날 회담을 끝으로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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