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HL그룹 회장, 백지연 전 앵커와 사돈 맺는다
2023-05-10
재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종교교회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신랑·신부의 가족과 지인 7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범현대가(家)가 총출동했다.
신부 정지수 씨의 당숙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규 HDC 회장(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부의 육촌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명이 현대커머셜 사장 등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부부 등도 함께했다.
범현대가의 결혼식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 2월 정몽규 회장의 장남, 지난 4월에는 정명이 사장과 정태영 부회장 부부의 장녀 등이 식을 올렸다.
한편 신부 정 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현대 HL그룹 미국법인에서 근무 중이다. 신랑 강 씨는 미국 유학을 거쳐 현재는 디자인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약 2년간 교제하다 결혼에 골인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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