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상업용 디스플레이도 기후 변화 화두”

삼성전자, 美 ‘인포컴 2023’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강조
신종모 기자 2023-06-15 09:28:26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제고는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미국 올랜도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컴 2023’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번째)과 임직원들이 2023년 아웃도어 LED 신제품인 XHB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환경과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 전시에서 지난해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소재부터 생산, 포장, 사용,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별 친환경 노력을 전시장 전면에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주요 전시 제품에 대해 QR코드를 확인하면 해당 제품의 생애주기 기반 탄소배출량 저감활동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높아진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업계 최초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가 수여하는 탄소발자국 인증 사이니지 신제품 등을 대거 공개하며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도 일관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삼성의 이러한 환경 전략은 북미 AV 매체인 SCN(Systems Contractor News)로부터 ‘가장 혁신적인 지속가능 제품/전략’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업계 리더로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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