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추문‧재정비리’ 의혹 천준협 목사…재심 통해 사실상 ‘면죄부’
2024-05-17
[스마트에프엔=김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9.0%로 지난주에 이어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3.8%, 국민의힘 38.0%로 나타났다.
26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직전 조사(0.4%p↑)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부정 평가는 0.5%p 떨어진 57.5%로 조사됐다.
인천·경기(3.1%p↑), 서울(2.1%p↑), 40대(6.5%p↑) 등에서 긍정평가가 올랐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0%p↑), 광주·전라(4.6%p↑), 60대(5.5%p↑) 등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조사 기간동안 뜨거운 이슈였던 윤 대통령의 수능 '킬러 문항' 비판, 프랑스 파리 '2030엑스포' 부산 유치 프레젠테이션 및 한-베트남 정상회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격주 단위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1.2%p 오른 38.0%, 더불어민주당은 0.4%p 내린 43.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9%p 오른 3.8%, 무당층은 2.1%p 내린 12.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