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추문‧재정비리’ 의혹 천준협 목사…재심 통해 사실상 ‘면죄부’
2024-05-17
[스마트에프엔=김성원 기자] 지난 5월 취임 후 조직 재정비를 마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송광석 한국협회장이 교회 현장 방문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가정연합은 송 협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8일 인천대교회를 방문해 지역 가정연합 목회자 부부 및 중심 신도 200여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 협회장은 참석자들과 신통일한국을 위해 ‘6개월 전도 활동 승리’를 결의했으며, 현장 직접 소통을 통해 심정적 일체감을 다졌다.
송 협회장은 이날 ‘남과 북이 함께 사는 통일의 길’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분단된 조국을 하나로 만들고자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일생을 바치셨고, 우리는 그 뜻을 따라 통일운동에 헌신하고 있다”면서 “다가올 통일시대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생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해 살아오신 총재 양위분의 생애와 업적은 놀라운 기적”이라면서 “목회자는 물론 식구들은 두 분의 통일사상과 평화사상을 세상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송 협회장은 이날 인천지역 교회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교회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대 정치대학원 북한학 박사 출신인 송 협회장은 201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중앙회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남북통일운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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