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추문‧재정비리’ 의혹 천준협 목사…재심 통해 사실상 ‘면죄부’
2024-05-17
[스마트에프엔=김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일~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6%(매우 잘함 23.8%, 잘하는 편 12.8%)로 나타났다. 59.9%는 부정평가(매우 잘못함 53.0%, 잘못하는 편 7.0%), '잘 모름'은 3.4%였다.
긍정평가는 6월 5주차 42.0%를 기록한 이후 7월 1주차 39.1%, 7월 2주차 38.1%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43.1%로 전주(39.0%) 대비 4.1%p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도 43.6%로 전주(39.7%) 보다 3.9%p 올랐다. 반면 광주·전라는 16.4%로 전주(22.3%) 대비 5.9%p, 인천·경기는 32.3%로 전주(35.3%) 보다 3.0%p 내렸다.
서울 지지율은 37.3%, 대구·경북 지지율은 56.1%로 전주와 비슷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 윤 대통령 수해 현장 방문, 한미 핵협의체 출범회의 개최, 우크라이나 방문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리투아니아 현지 명품 매장 방문 관련 대통령실 해명 논란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다.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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