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추문‧재정비리’ 의혹 천준협 목사…재심 통해 사실상 ‘면죄부’
2024-05-17
[스마트에프엔=김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8%p 상승한 38.3%(매우 잘함 23.6%, 잘하는 편 14.7%)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6월 셋째 주 38.7%에서 6월 다섯째 주 42.0%까지 올랐다가 7월 첫째 주(39.1%) 하락 전환했으나, 7월 넷째주 조사에서 4주 만에 반등한 데 이어 3주째 상승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서울(3.9%p↑), 대전·세종·충청(3.6%p↑)에서 상승했으나 부산·울산·경남(6.3%p↓), 대구·경북(1.6%p↓)에서는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3%p 낮아진 59.0%(매우 잘못함 51.8%, 잘못하는 편 7.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4%p 감소한 2.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0.7%p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2%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상대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전 조사(7월27~28일)보다 1.4%p 높아진 45.7%, 국민의힘은 0.9%p 높아진 37.2%, 정의당은 1.3%p 낮아진 2.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9%p 증가한 12.4%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차이는 이전 조사(8.0%p)보다 소폭 벌어진 8.5%p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사항은 두 조사 모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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