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35.6% ··· 4주만에 하락[리얼미터]

김성원 기자 2023-08-21 10:07:30
[스마트에프엔=김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0% 중반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일과 16~18일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7%p 낮은 35.6%(매우 잘함 21.5%, 잘하는 편 14.1%)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2%p 오른 61.2%(매우 잘못함 53.2%, 잘못하는 편 8.0%), ‘잘 모름’은 0.5%p 증가한 3.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5.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7월 넷째주 37.3%를 기록한 이후 3주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4주만에 하락하며 3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4.4%p↓), 서울(3.7%p↓), 대구·경북(3.4%p↓), 대전·세종·충청(3.3%p↓)에서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3.7%p↑)은 긍정평가가 늘었다.

성별로 여성(4.6%p↓), 연령대별로 70대 이상(7.7%p↓),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6%p↓)의 부정평가가 증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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