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추문‧재정비리’ 의혹 천준협 목사…재심 통해 사실상 ‘면죄부’
2024-05-17
[스마트에프엔=김성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한주 만에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0%p 상승한 37.6%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부정 평가)는 1.8%p 낮아진 59.4%(매우 잘못함 52.1%, 잘못하는 편 7.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2%p 감소한 3.0%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8%p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7월 넷째 주부터 3주 연속 상승하다 지난주 2.7%p 하락하며 35.6%p를 기록했었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2.2%p↓)를 제외한 대구·경북(5.1%p↑), 광주·전라(5.0%p↑), 서울(3.2%p↑), 대전·세종·충청(2.6%p↑), 부산·울산·경남(2.3%p↑) 등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6.7%p↑)와 70대 이상(5.6%p↑), 50대(3.8%p↑), 60대(1.9%p↑)에서 올랐고 30대(4.9%p↓)와 40대(1.2%p↓)에선 내렸다.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다.
한편, 지난 24~25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6.2%, 더불어민주당 44.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8월10~11일)보다 1.0%p 내렸고, 민주당도 1.5%p 내렸다. 정의당은 0.9%p 오른 3.2%, 무당층 비율은 2.1%p 오른 14.5%였다.
국민의힘은 서울(1.4%p↑), 대구·경북(1.1%p↑)에서 상승했고 부산·울산·경남(7.4%p↓), 대전·세종·충청(3.6%p↓), 인천·경기(2.1%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전·세종·충청(5.0%p↑), 대구·경북(4.7%p↑)에서 상승했지만 광주·전라(4.2%p↓), 부산·울산·경남(2.4%p↓), 서울(2.3%p↓)에서는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격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였다.
두 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성원 기자 ksw@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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