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김정은, 러시아서 정상회담 예정…양국 우호관계 초점

김 위원장, 전용 열차로 우수리스크 이동 중
신종모 기자 2023-09-12 11:32:09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에 만나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12일 스푸트니크 통신,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서 양국 관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동지와 상봉하시고 회담을 진행하시게 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최근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수일 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앞서 김 위원장 푸틴 대통령의 초청을 받았으며 현재 우수리스크를 향해 열차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의 정확한 일정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우호를 다지기 위함과 북한 내 물자 지원 및 러시아 무기 조달 관련 사안들의 이야기가 오고 갈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김 위원장의 방러를 기념한 공식 만찬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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