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짧고 화려하게"...올 겨울 유행 패딩은?
2023-11-11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의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후아유는 이르게 찾아온 추위 및 큰 일교차로 인해 간절기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며, 전년대비 ‘가디건’, ‘풀오버’ 등 니트웨어 상품 판매량이 늘어났다.
특히, 23 FW ‘아이코닉 스타일(ICONIC STYLE)’ 컬렉션 상품으로 출시된 ‘스티브 케이블 가디건’은 전년대비 160% 매출이 상승했다.
‘스티브 R 넥 케이블 풀오버’도 데일리 니트 아이템으로 반응이 좋다. 옐로우, 그린, 멜란지 그레이, 네이비, 아이보리, 다크 퍼플 등 6가지 컬러로 출시해 한 겨울까지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랜드 후아유 관계자는 “올해 이르게 찾아온 추위 및 큰 일교차로 23 FW ‘아이코닉 스타일(ICONIC STYLE)’ 컬렉션의 반응이 좋다”라고 말하며, “후아유의 ‘가디건’과 ‘풀오버’ 등 니트 웨어가 베이직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데일리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은 브랜드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하는 첫 프로젝트로 패딩 컬렉션 메인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 FW 시즌 스포츠 아우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취지다.
‘23FW 패딩 컬렉션’은 대표 아이템인 ‘펌프 패딩’을 중심으로 총 9개 스타일의 유니섹스 겨울 아우터로 구성됐다. 전 제품은 동물복지를 준수하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인증을 적용한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가치도 담아냈다.
컬렉션의 메인인 ‘펌프 패딩’은 리복의 시그니처인 펌프 테크놀로지에서 영감을 받은 벌키한 실루엣의 펌프 패딩으로 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유니섹스 아이템이다. 블랙, 노멀 그레이, 노멀 오렌지, 오프 화이트, 다크 그린 총 5종의 컬러로 출시했다.
여성용 크롭 기장으로 출시된 ‘펌프 패딩 크롭’ 라인은 블랙, 오프 화이트, 노멀 오렌지 3종, ‘펌프 리버시블 패딩’은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부각한 리버시블 타입으로 블랙, 라이트 베이지, 다크 옐로우 3종의 컬러로 출시됐다. 미들 기장의 ‘클래식 패딩’은 파스텔 톤의 라이트 블루, 아이보리 등의 컬러 3종으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벡터 패딩 ▲크롭 글로시 패딩 ▲클래식 벡터 푸퍼패딩 ▲클래식 벡터 후디드 다운파카 ▲클래식 벡터 롱패딩 등 리복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23FW 패딩 컬렉션’ 전 라인은 오늘(27일)부터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 리복 오프라인 매장, LF몰,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니클로는 자사의 대표적인 흡습발열 기능성 의류인 히트텍(HEATTECH)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가장 얇은 소재가 적용된 ‘히트텍 울트라 라이트’와 함께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히트텍 라인업을 공개했다.
히트텍은 몸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극세섬유가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흡습발열 의류다.
지난 2003년 첫 출시 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히트텍은 약 15억 장(2022년 기준)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심플한 디자인과 양질의 일상복으로 모두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히트텍 울트라 라이트 터틀넥T’는 여성 라인업 제품으로, 지금까지의 히트텍 중 가장 얇은 소재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유니클로는 히트텍 라인업의 일부 사양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여성 라인업은 부드러운 착용감을 위해 인쇄식 케어라벨로 변경했으며, 기본 이너 아이템에 스킨 톤의 컬러 제품을 추가했다.
남성 라인 또한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소재를 개선하고 다양한 컬러를 적용했다. 특히 ‘히트텍 울트라 웜’ 라인업은 공기를 더 많이 함유한 특수 니트 기술이 적용된 신소재를 사용해 기존과 동일한 보온성은 유지하면서 보다 부드럽고 가벼워졌다.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제품 또한 일부 히트텍 라인업에 추가됐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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