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구름 많고 출근길 안개 조심…일교차 15도 이상

강원내륙·산지 등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
신종모 기자 2023-10-30 09:01:06
월요일인 3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과 낮 일교차 15도 이상 차이가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10시까지 강원내륙·산지, 충남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5도∼14도로 중부 내륙·산지와 경북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8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9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2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기상청은 “강,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m∼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예측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m∼1.5m, 서해 0.5m∼1.0m 수준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됐다. 다만 수도권과 충남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보일 예정이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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