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돌파한 비트코인...올해 최고가 경신, 왜?

김효정 기자 2023-11-16 10:54:57
비트코인이 16일 새벽 5%대 급등하며 5000만원선을 회복하는 등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업비트 등 가상자산 정보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5018만 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새벽 1시부터 이어진 상승 랠리에 단숨에 5000만원 선으로 뛰어올랐다.

16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 / 자료=네이버

이는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2년 반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비트코인도 상승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앞서 하루 전 비트코인은 CPI 수치가 양호했음에도 수익실현 매물에 의해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은 크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은 204만 4619개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증가한다는 것은 '매도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증가한다'는 것을 뜻한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은 미체결 약정수가 증가하는 최근의 흐름으로 봤을 때, 비트코인은 급등 혹은 급락 등 불규칙한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 있다"며 "무분별한 투기성 거래는 위험하다"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hj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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