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미래기술 개발 집중···중대재해 제로" 당부

최형호 기자 2024-01-03 10:18:10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2일 산년사에서 "대형원전·SMR·수소·CCUS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사진=현대건설

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윤영준 사장은 "대형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핵심사업과 수소·탄소 포집·저장·이용(CCUS) 등 미래 기술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건설시장의 글로벌 흐름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립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장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핵심기술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글로벌 전문인재 육성과 핵심역량 재정비가 중요하다"며 "특히 중대재해 제로와 품질하자 제로를 목표로 최고 건설품질을 선보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사장은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마주치면 다리를 세우라'는 의미의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를 인용하면서 건설 전문성을 발휘해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하고 성공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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