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4,693명 중 "3,398명이 신천지 관련자"

이창표 기자 2020-03-06 15:07:55
자료=대구광역시 제공
자료=대구광역시 제공


[스마트에프엔=이창표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중 72.4%가 신천지 관련자"라고 6일 밝혔다.

현재까지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수는 4,693명이다. 이를 72.4%로 환산해보면 신천지 관련자는 3,398명에 육박한다.

정부는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전국적인 상황은 예측하기 어렵다고 6일 밝혔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 2월 29일 741명으로 최고 증가치를 나타낸 이후 3월 1일 514명, 3월 2일 512명, 3월 4일 405명, 5월 5일 320명, 3월 6일 현재 367명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가 꺽이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신천지 신도에 대한 조사와 검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이지만, 이들에 의한 2차, 3차의 감염도 예상이 되는 상황으로 향후 전망에 대해 섣부른 판단을 하기에는 매우 이르다"고 말했다.



이창표 기자 pjswin22@thekpm.com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