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곽선진 대변인 “이상일 후보는 각종 의혹, 용인시민에게 해명해야”

김대한 기자 2022-05-31 22:08:31
곽선진 대변인
곽선진 대변인
[스마트에프엔=김대한 기자]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특례시장 후보 곽선진 대변인은 31일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 공개질의를 했다.

먼저 이상일 후보가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공약한 것과 관련해 “용인시민신문 5월 23일 보도를 보면 ‘이상일, 용인 플랫폼시티 민간자본유치’라는 헤드라인으로 이상일 후보의 5대 공약을 소개하고 있으며 4번째 공약인 ‘용인 플랫폼시티 완성’에서 재원조달방안을 민간유치로 하겠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같은 보도가 나가게 된 경위와 함께 현재까지 용인시민신문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는지 만약 현재까지 정정보도를 요청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답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플랫폼시티 사업을 용인시 주도로 하겠다는 이 후보의 공약과 관련해 “용인시 재원만으로 시 주도의 플랫폼시티 사업을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매우 어려운 일로 결국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민관 공동개발이라는 이른바 ‘제2의 대장동 사업’을 기획한 것은 아닌지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른바 ‘석사장교’ 병역 이행과 관련해서도 “이 후보가 석사장교제도의 법적근거였던 ‘대학원졸업생등의 병역특례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명시된 법 취지에 따라 전역 이후 학술활동과 학업을 의혹없이 명확히 이행했는지 답하라”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가 속한 국민의힘은 문재인정부 시절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에서 장관후보자의 석사장교 이력에 대해 이후 박사과정 이수 등에 대한 검증을 하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며 “이상일 후보는 더도 덜도 말고 같은 당 국회의원이 제기한 문제제기 수준에서 답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곽선진 대변인은 “이제 내일이면 유권자가 진정한 용인특례시의 일꾼을 뽑는 선거일”이라며 “이상일 후보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회피하지 말고 명명백백히 응답하는 것이 110만 용인특례시민에 대한 도리일 것”이라고 했다.



김대한 기자 dhkim@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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